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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다.

 

친구 직장동료 중, N이라는 세일즈맨이 있었다고 한다.

 

N은 사귀던 여자를 속여 돈을 잔뜩 뺏은 후, 그대로 연락을 끊어버렸다고 한다.

 

 

 

얼마 지나, N에게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현금으로 물건값을 받고 회사로 돌아오면, 그 사이 돈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처음에는 계산 실수나 착각인가 싶었다.

 

 

 

하지만 분명히 풀로 붙인 봉투 속이나, 자물쇠로 잠군 금고, 결코 몸에서 떼놓질 않는 지갑 속의 돈마저 사라져 버렸다.

 

N은 그때마다 부족한 금액을 자기 돈에서 충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어느새 N이 감당할 금액이 넘어가고 있었다.

 

 

 

결국 월급을 가불받아 미수금을 메꾸는 일이 이어지다보니, 월급보다 미수금이 많아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N의 빚은 쌓여만 갔다.

 

그러던 어느날, 대규모 현금 거래가 N에게 떨어졌다.

 

 

 

또 돈이 사라질까 두려웠던 N은, 담당을 바꿔달라고 신청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거래처에서 직접 N을 지명한 탓에,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수백만엔이 넘는 금액이었기에 N은 꾀를 냈다.

 

 

 

후배를 같이 데리고 가서 돈은 후배가 운반하게 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무사히 거래는 끝났고, 후배는 돈을 들고 출발했다.

 

 

 

N은 자신에게 책임이 전가되지 않게 후배와는 다른 차를 타고 거래처에 온 터였다.

 

하지만 운명은 피할 수 없는 것인가.

 

후배는 회사로 돌아오던 도중, 자전거와 접촉사고를 내고 말았다.

 

 

 

사고 조사도 받아야 하고, 피해자가 학생이었던터라 부모가 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회사에서는 빨리 거래대금을 가지고 오라는 독촉전화가 쏟아진다.

 

N은 이를 악물고 자동차 대쉬보드에 현금을 깔아서 자기 눈에 보이도록 하고 운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회사로 돌아오지 못했다.

 

돌아오던 도중 가드레일을 뚫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냈고, 그대로 즉사했다.

 

차안에 현금은 한푼도 없었다.

 

 

 

장례를 마친 후, 그의 책상을 정리하게 되었다.

 

맨 아래 서랍에서 엄청난 양의 현금이 나왔다.

 

아마 사고가 났을 때 차안에 있었을 돈도 포함해서.

 



출처: http://vkepitaph.tistory.com/1019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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