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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자리를 찾느라 오사카랑 효고 사이를 오가고 있다.

 

어제, 호텔로 돌아가는 도중 택시 안에서 함께 다니는 친구놈이 왠지 모르게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분위기가 좀 으스스해질 무렵, 택시기사 아저씨가 해준 이야기다.

 

 

 

택시기사 아저씨가 고등학생일 무렵에는 아직 양아치들이 패싸움을 벌이거나 하는게 진짜 있었다고 한다.

 

아저씨가 다니던 학교에도 3학년 리더 비슷한 사람과 패기 넘치는 신입생이 한판 붙었다고 한다.

 

양아치들끼리도 어느 정도 선을 넘으면, 굳이 싸움으로 승부를 보질 않는다고 한다.

 

 

 

치킨 레이스나 패거리 크기로 승부하는거지.

 

그 녀석들은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걸로 승부를 보기로 했단다.

 

눈을 뜨고 뛰어내리면 다들 평범하게 착지할 수 있으니, 눈을 감고 뛰어내리자는 괴상한 승부였다.

 

 

 

정작 택시기사 아저씨가 3학년 팀에 속해서 직접 뛰어내렸다고 하지만.

 

실제로 뛰어내리면 공포 때문에 시간감각이 마비가 되는건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바닥에 닿지를 않더란다.

 

지금 어디쯤일까 확인하려고 눈을 뜨는 그 순간에야 지면에 떨어지더라는 것이다.

 

 

 

1초 남짓한 짧은 시간이었을테지만, 스스로한테는 몇분은 족히 되게 느껴지는 것이다.

 

결국 다들 떨어지다가 눈을 떠 버리는 바람에 승부는 양팀 리더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승부의 결과는 나오질 못했다.

 

 

 

떨어진 건 분명했는데, 아래로 내려오던 도중 두 사람 모두 홀연히 사라져버렸다는 것이다.

 

당시 지역 신문에도 실릴 정도의 사건이었지만, 양아치 두 명 사라졌다고 세상이 그리 신경 써줄리가.

 

결국 두 사람 모두 행방불명 처리 되었다고 한다.

 

 

 

[뭐, 그 무렵에는 온갖 전설이 다 나돌았다니까.]

 

호텔 앞에 도착할 무렵, 아저씨는 외로운 듯 말했다.

 

[그 녀석들 담력 하나는 정말 대단했나 봐. 아직까지도 눈을 꽉 감고 이기려고 애를 쓰고 있는건지...]

 



출처: http://vkepitaph.tistory.com/1023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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